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증시 반토막? 매도 근거 찾는 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SCI 세계지수 PER 2011년 수준 복귀하면 주가 반토막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5시 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새해 첫 주 MSCI 세계 지수가 6% 폭락하며 기록적인 약세장을 맞은 가운데 떨어지는 칼날을 붙잡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아직 최악의 상황을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밸류에이션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경우 전세계 주가가 반토막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계산이 등장하는 등 월가의 투자자들은 매도 근거를 찾는 데 분주한 움직임이다.

11일(현지시각) 소시에테 제네랄은 지난 수년간 이익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상승세를 지속한 주가 밸류에이션이 꺾이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크게 고조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계기로 값싼 유동성에 기댄 주가수익률(PER) 팽창이 한계를 맞았다는 얘기다.

여기에 중국의 주가 폭락과 위안화 절하가 하락 도미노를 더욱 부추기는 상황이라고 소시에테 제네랄은 강조했다.

미국 양적완화(QE)가 종료된 데 이어 긴축이 본격화된 데 따라 자산 가격 상승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한 펀더멘털의 현실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MSCI 세계 지수의 PER이 2011년 수준으로 복귀하는 한편 기업 이익이 현 수준에서 안정을 이룬다고 가정할 때 글로벌 증시는 50% 떨어질 것이라고 소시에테 제네랄은 판단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미 12년래 최저치로 밀린 국제 유가가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주가 역시 동반 하락할 것이라는 얘기다. 유가와 주가의 강한 상관관계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다.

스콧 마이너스 구겐하임 파트너스 펀드매니저는 “유가와 주가, 그리고 신용시장까지 도미노 하락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전망이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와 그 밖에 상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주가와 정크본드가 각각 15%와 5% 떨어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머징마켓의 주식 및 통화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주가에 또 한 차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S&P 캐피탈 IQ는 4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분기 이익 감소폭인 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주요 섹터 가운데 4분기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통신과 헬스케어, 금융, 재량 소비재 등 4개에 불과하다.

2016년 이익 전망 역시 흐리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미국 기업이 강달러와 중국발 충격으로 인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브 우드 러셀 인베스트먼트 전략가는 “주식 투자로 수익률을 올리기 지극히 어려운 여건”이라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부족한 데다 변동성 역시 크게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는 하락에 매수하는 전략이 이번 주가 급락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식시장의 대중이 공포에 떨 때 담대하라는 워렌 버핏의 격언 역시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 주식뿐 아니라 자산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장이 시작됐다는 진단이다.

기업 이익 둔화 이외에 상품시장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위안화의 무질서한 평가절하가 투자심리와 자산 가격에 커다란 흠집을 낼 것이라고 FT는 경고했다.

공격적인 기업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 역시 올해 꺾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상승에 적극 베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관련 국가의 통화가 거센 하락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