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이 지난 23일 국회에 접수됐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유 후보자에 대해 “경제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경제 선진화를 위한 세제개혁 방안,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사학연금 개혁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으로 8억5461만원을 신고했다. 유 후보자 본인의 부채 제외 순자산 10억2221만원, 배우자의 순자산 -1억4899만원, 장남의 순자산 -1861만원 등이다. 본인 명의로 서울 중구 아파트(8억4000만원)와 경기 평택 대지(2억7236만원) 등을 보유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
병역사항과 관련 유 후보자는 1980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장남도 2005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유 후보자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거쳐 18대와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서울 송파을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박근혜 대통령당선인 비서실장, 새누리당 대변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