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키스했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6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강주은 데이’의 만족도를 묻는 영호에게 “실은 선물이었는데 단맛 좀 보시라고. 가끔은 빨간 불도 파란 불도 아닌 노란 불에 잠깐 쉬어갔으면 좋겠다 했거든요. 주제넘지만 힘들어 보일 때가 있었거든요”라고 답했다.
영호는 그런 주은을 빤히 쳐다봤고 주은은 민망한 듯 바람을 쐬겠다며 차에서 내렸다. 이어 주은을 따라 나온 영호는 주은의 커피를 빼앗아 맛보며 “달아도 너무 달던데. 어우 달아”라고 말했다.
이어 영호는 주은을 또 한 번 빤히 쳐다봤고 주은은 “시선 치우세요. 이 보조개 내꺼거든요. 장난하지 마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영호는 “신기하네. 보조개. 근데 진짜 모르나 보네.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어 하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영호는 주은의 안경을 벗긴 후 “강주은 씨 몸은 내 마음이니까 ‘노’ 못해요”라고 말했고 곧바로 주은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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