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벤처기업협회, '2024 우수벤처기업' 선정·발표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5:56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5:5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8월 1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119개사(부문 중복수상 포함 154개사)를 '2024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 및 발표했다.

부문별 최우수기업 대상 선정증 수여식은 오는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벤처썸머포럼'에서 연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체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신청·접수를 받아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먼저 '지속성장 부문'에는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매출액 279억원, 평균 매출액 증가율 103.6%, 평균 영업이익율 10.0% 등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블랙큐브'가 선정됐다.

주식회사 블랙큐브는 스테인레스와 불소수지 코팅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주방용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등 기술기반 특허를 토대로 주방용품 분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일자리 부문에는 총 39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고용규모 65.8명 및 평균 고용증가율 34.9% 등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에싸'가 선정됐다.

에싸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로 국내 패브릭 소파 시장을 선점한 기업이다.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트렌디한 브랜딩으로 '박서준 소파'로도 알려졌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환경친화적인 소재,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소파를 개발 및 제작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에는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수출규모는 132억원 및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글로벌에코'가 선정됐다.

글로벌에코는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선박배기가스처리장치(EGCS)를 설계‧제조‧설치하는 기업이다. 기존 EGCS의 고중량 및 고비용, 긴설치 기간에 따른 선박의 유휴시간 문제를 개선한 EGCS 기술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는 총 34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평균 26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웨이브로드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웨이브로드 주식회사는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의 핵심소재인 '에피택시 웨이퍼'를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GaN 전력반도체 에피택시 웨이퍼를 국산화하고 고가성비의 차별화 기술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부문에는 창업 3년 미만(2021년 이후 창업) 총 12개사가 선정됐다. 평균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평균 7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주식회사 링커버스'가 선정됐다.

주식회사 링커버스는 손톱 AI이미지 분석을 통한 건강 및 영양 상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람의 손과 손톱을 바이오마커로 활용해 개인의 건강과 영양 상태에 따른 결핍 영양소를 비롯한 소분 영양제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우수벤처 부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벤처기업의 참여 확대와 지역벤처 선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벤처기업을 협회 지회에서 1차 심사·추천해 최종 23개사를 선정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우수벤처로 선정된 119개사는 국내외의 장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들"이라며 "벤처기업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우수벤처 선정기업 현황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벤처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벤처기업협회>

yuni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사진
미국 절반 지역, 향후 10년간 전력난 우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향후 10년간 미국의 절반 지역이 전력 부족으로 인해 잦은 정전과 절전 대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비영리공익법인인 북미전력신뢰성공사(North American Electric Realiability Corporation: NERC)가 1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 기구는 미국의 전력 소비량은 AI 데이터 센터, 빌딩과 교통기관의 전기화로 급증하는 데 반해, 신규 발전량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 발전소 폐쇄 공백을 메꾸지 못해 전력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모우라 NERC 신뢰성평가 및 실적분석국장은 "수십 년 동안 유례가 없던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 원인으로 "전력 인프라 건설이 전력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ERC는 미국 15개 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미드콘티넨트 인디펜던트 시스템 오퍼레이터가 일상적 피크 수요 기간에도 전력 부족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폭염이나 한파시 전력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회사는 PJM 인터커넥션, ISO 뉴잉글랜드,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의 전력 회사들이 꼽혔다. 다만 북서부, 북동부, 남동부 및 중서부는 장기적으로 전력 사정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NERC는 폐쇄된 발전소의 발전 총량이 78기가와트(GW)이고 이에 더해 2034년까지 추가로 39GW의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1GW는 10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 양이다. NERC는 전력 산업 표준, 전력망의 신뢰, 안정성에 기초한 평가, 전망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미 캘리포니아 칼스바드 지역 송전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2024-12-18 13: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