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6년 미국 증시, 핵심변수는 달러강세"

기사입력 : 2015년11월25일 14:05

최종수정 : 2015년11월25일 14:23

"강달러, 기업실적 억누르고 증시 상승 제한할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내년 미국 증시의 핵심 변수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달러 강세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IB의 전략가 및 분석가들은 우선 미국 고용시장 개선을 바탕으로 연준이 금리 정상화를 진행하는 한편 유럽과 일본은 경기 부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더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주요국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고 달러 강세가 전개되면서 기업 실적은 물론 증시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주요 IB들은 대부분 지지부진한 수준의 기업 실적 성장세를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S&P500 편입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을 4%로 내다봤고, 도이체방크는 5%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기업실적 성장률이 10.1%로 좀 더 양호한 결과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 도이체방크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10센트 오를때마다 S&P500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세는 2.5%씩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골드만은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2100, 바클레이즈는 2200, 도이체방크는 2250~2300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날 S&P500지수는 2089.14로 마감했다.

바클레이즈는 연준의 금리 인상 흐름 속에 순익개선이 예상되는 금융주가 선전하고 배당주 매력은 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유틸리티 관련주는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WSJ 달러인덱스 연초 이후 흐름 <출처=WSJ>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