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제작발표회에 유세윤, 이선영PD, 김범수, 이특(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사진=CJ E&M>

2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유세윤, 이특, 김범수, 이선영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선영PD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2’만의 특징에 대해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재미 포인트는 현재 방송가에 수많은 음악 예능 중에 음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유일하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재야에 있던 사람들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발굴됐다. 일반인이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슈퍼스타K’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일반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심사위원의 평가도 없고 통편집도 없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김범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의 매력에 대해 “경연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분위기가 무겁지 않다. 그렇지만 인재도 발굴했고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면서 “경쟁을 붙이지 않고도 재미와 실력자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선영 PD는 “시즌2에 시즌1보다 더 큰 반전과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세윤 또한 “어제 ‘너의 목소리가 보여’ 녹화를 마쳤다. 저희끼리는 잘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초 2월~5월 방영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은 11주 연속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디지털 클립 누적 동영상 조회수 2900만이라는 엄청난  숫자를 기록했다.

이 기세를 몰아 ‘너의 목소리가 보여2’가 돌아온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진다. 이와 함께 부상도 받는다. 음치일 경우 상금 500만원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첫 회 게스트는 가수 신승훈이며 22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