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백신산업계 전문 정보매체인 피어스백신(FierceVaccines)이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있는 메르스 DNA백신의 임상승인 신청 소식을 전했다.
메르스는 2012년 발병한 후 3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500명이 감염되었고, 최소 571명이 사망했다. 올해 한국에서는 186명이 감염돼 36명이 사망했다.
피어스백신은 지난 21일 “미국과 사우디가 메르스 발병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공조하기로 한 상황에서 전세계 최초로 메르스 DNA백신에 대한 임상승인 신청이 이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9일 미국 FDA에 임상승인신청이 이뤄졌으며, 이번 1상임상은 메르스를 예방하고자 건강한 피험자 75명을 대상으로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GLS_5300)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공개, 용량증량 연구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임상연구를 위해 이미 임상시험기관 및 세부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 즉시 임상연구에 착수해 신속한 백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임상1상 연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르스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유발되는 중동호흡기중후군으로, 한국에서는 완치된 것으로 판정 받은 환자에게서 다시금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당초 10월말 예정되었던 메르스 종식선언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현재까지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언제든 세계 곳곳에서 발병할 수 있어 메르스 백신의 개발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