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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속 “부르는 게 값”..3.3㎡당 1000만원 넘는 지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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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영등포구·성북구·강서구 등 돌파…동대문구·관악구 ‘임박’

[뉴스핌=김승현 기자] # 경기 분당에 사는 김기영씨(47)은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계약 갱신을 앞두고 전셋값을 8000만원 올려달라는 말을 들었다. 집주인도 이렇게 높이 올리는게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주변 시세를 따르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사실 김기영씨는 서울 동대문에 자기 소유 아파트가 있다. 직장이 분당에 있어 서울집을 전세로 주고 분당에서 전셋집을 구해 살고 있었던 것. 8000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던 김씨는 자기 소유의 서울집 세입자에게 똑같은 금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전세대란' 속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0주 넘게 계속 오르며 3.3㎡당 1000만원을 돌파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전세 보증금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거나 전셋값을 크게 올리고 있는 것. 전셋집 공급은 늘지 않으면서 수요만 늘어 전셋값 상승 지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영등포구, 성북구, 강서구, 경기 광명시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1000만원을 넘었다.

영등포구는 지난 3월, 성북구·강서구·광명시는 8~9월에 돌파했다. 10월 현재까지 수도권 시·구 18곳이 3.3㎡당 1000만원을 넘었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14단지는 지난 1월 6일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4㎡) 6층이 전세보증금 3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3.3㎡당 평균 1013만원이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8층 물건은 4월 25일 3억9000만원(평균 1128만원), 7월 14일 13층 물건은 4억4000만원(평균 1273만원)에 거래됐다.    

1000만원 돌파가 임박한 곳도 많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991만원), 관악구(990만원), 서대문구(942만원), 구로구(908만원), 은평구(904만원), 경기도에서는 안양시(953만원), 의왕시(923만원) 등이 올 들어 3.3㎡당 900만원을 넘어선 후 1000만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아직 평균 1000만원을 넘어 선 곳은 없다. 대구 수성구가 3.3㎡당 833만원으로 가장 높다. 서울 금천구 794만원, 도봉구 759만원 보다 비싸다. 이 지역은 대구·경북지역 최고 명문고교로 꼽히는 경북고와 경신고 등이 있어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10월 가을 이사철이 도래하며 전셋값 상승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강남발 재건축 이주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릴 수 없다면 전월세전환율 하향조정,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 최소한의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 방안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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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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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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