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남 알짜 재건축, 시공사 잇달아 선정 나서..경쟁도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초역 무지개·대치 구마을 3차 등 내달까지 입찰서 접수..건설사도 수주전 분주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지역 노른자위 재건축 단지들이 잇달아 시공사 선정에 나서 주목된다.

재건축 행정절차에서 시공사 선정은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주민 이주와 아파트 공사만 남았기 때문이다. 사업 리스크(위험)가 사실상 사라져 투자 수요도 늘어난다. 여기에 강남권에 아파트 브랜드를 짓기 위한 건설사의 수주 경쟁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7일 부동산 및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잇달아 착수하고 있다. 주택경기 훈풍도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는 이유다.  


연내 최대 관심 단지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 있는 ‘무지개아파트’다. 서초동 안에서 보기 드물게 1000가구 넘을 뿐 아니라 교통, 입지도 뛰어나서다.

이 단지의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을 냈다. 오는 14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11월 27일까지 입찰서를 받는다. 입찰서 제출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만 가능하다. 총 공사비는 3779억원. 입찰보증금은 80억원이다. 단지 규모가 12층, 9개동, 1074가구에서 35층, 10개동, 1481가구로 탈바꿈한다.

대형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가장 적극적으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옥 바로 옆 단지인 만큼 시공권을 빼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강남역 인근 5개 재건축 단지를 묶어 ‘래미안’ 타운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지 오래다. 앞서 시공사를 선정한 3개 단지는 모두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반면 GS건설은 무지개아파트와 향후 시공사를 선정할 ‘신동아아파트’를 연결해 ‘자이’ 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서초우성3차 시공권을 놓고 삼성물산과 겨뤄 패한 자존심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조합 관계자는 “서초동 재건축 단지로 입지와 사업성이 좋아 많은 건설사들이 시공사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입찰서 접수를 끝낸 후 12월쯤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를 최종 경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발표했다. 이달 8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내달 23일까지 입찰서를 받는다. 총 공사비는 729억원. 입찰 보증금은 40억원이다.

이 단지는 규모가 작지만 입지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대치사거리 옆에 있고 지하철2호선 삼성역과 무역센터가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대현초와 휘문중, 휘문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다세대와 다가구 등으로 구성된 이 지역은 총 273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초동 고가 아파트인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15차’도 내년 초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대부분 시공사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

강남권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단지가 늘어나자 건설사들이 분주하다. 시공권을 따내게 위해선 투표권을 손에 쥔 조합원의 마음을 잡아야해서다. 재건축 담당 직원 뿐 아니라 외부 직원을 고용해 홍보에 나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초구와 강남구 재건축은 단순한 매출 이외에도 상징성, 브랜드 홍보효과 높아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향후 진행될 조합 현장설명회에는 모두 참석한다는 계획이며 입찰 참여는 수주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