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오바마-시진핑 "북한 핵보유국으로 인정 안 해"

기사입력 : 2015년09월26일 03:35

최종수정 : 2015년09월26일 09:2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출처=AP/뉴시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시 주석과 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도 "우리는 한반도 긴장을 자극하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수 있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사이버해킹 문제에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다시 한 번 증가하고 있는 미국 기업과 시민들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미국 정부는 상업적 이득을 위한 사이버 경제 스파이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이 문제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반적인 이해에는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우리는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립과 마찰은 양측에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이버해킹 합의 세부사항에 대한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내 관점에서 좋은 소식은 양국의 법 집행과 조사가 어떻게 공동으로 이뤄질 것인가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것"이라며 "이제 질문은 약속이 행동으로 이행될 것인지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17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전국에서 시행하고 저탄소 빌딩과 교통수단 도입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