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美국채/전망] FOMC 주목… "결과 무관하게 장기물 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금리인상 두고 연준 및 전문가들 의견 엇갈려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번 주 미국 국채시장은 16~17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7년 넘게 이어왔던 저금리 시대를 끝낼 것인지에 대해 전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국채 단기물 수익률도 따라 오르겠지만, 장기물은 저물가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미국 채권시장은 FOMC의 금리 결정이 어떤 식으로 나오든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이 보다 안정적일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채 수익률곡선 <출처=배런스온라인>
지난주 미 국채 수익률은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주간 단위로 2% 넘게 오른 가운데 장기물만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 주 간 6.2bp 오른 2.191%로 상승했다. 30년물 수익률 또한 6.8bp 오른 2.955%로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주보다 0.4bp 하락한 0.709%로 떨어졌다. 이로써 30년물과 2년물의 수익률 차이(스프레드)는 전주의 217.4bp에서 7.2bp 확대된 224.6bp로 커졌다.

하지만 2년물 금리는 지난 9월9일에 0.76%까지 오르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때 10년물 금리도 2.25%까지 올랐다가 후퇴한 모습이지만 연말 전망치 2.48%에 못미치는 수준이며, 30년물 금리도 현재 2.95%로 연말 전망치 3.16%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브루노 브라이지나 금리전략 담당이사는 "단기물이 언더퍼폼할 것"이라며 "위험 이벤트가 예정되었다는 점에서 이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노바스코치아뱅크의 기 하젤먼 전략가 역시 "장기물 쪽을 내려가면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단기물은 연준을 따라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또 5년물과 30년물의 금리 스프레드 축소 쪽에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 수익률곡선 플래트닝(기울기 평탄화) 베팅은 장기물을 매수하고 단기물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TD시큐리티즈의 프리야 미스라 글로벌금리전략가는 이번 주 FOMC가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연내에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점에서 이런 베팅이 유효할 것이라고 주장햇다

한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전보다 크게 낮게 반영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연방기금금리(Federa Fund Rate) 선물시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23%로 반영했다. 이는 한 달 전의 45%에서 절반으로 떨어진 결과다.

CME 페드와치, 9월11일 현재 9월 FOMC 예상 <출처=CME그룹>
10월 인상 가능성은 한 달 전의 51%에서 39%로 하락했고, 12월 인상 가능성은 70%에서 58%로 하락했다.

9월 금리인상 전망이 위축된 데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애매모호한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연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꼽히는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달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래커 총재는 이달 초 연설에서 "현재 경제상황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금리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우리가 만들어낸 상당한 수준의 개선에 통화 정책을 맞출 때가 왔다"고 말했다. 금리를 인상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이어 "지금은 6월과 상황이 다르다"며 "(금리인상을) 더 기다려보자는 당초 입장과 지금 입장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FOMC 의결권을 갖고 있다.

반면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좋아졌다는 사실에는 동의하면서도 몇몇 주요 악재에 주목하며 금리인상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는 좋아지고 있지만 (금리 인상을 가로막을) 꽤 중요한 역풍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역풍으로는 저물가, 달러 강세, 중국 경기 둔화, 최근의 금융 시장 동요 등이 있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약 반반으로 나뉘었다. WSJ이 지난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FOMC에서 금리인상을 예상한 의견은 응답자의 46%에 이르렀다. WSJ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64명의 경제 전문가가 참여했다.

석학들의 훈수도 엇갈린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금은 사람들의 지갑을 조이고 경기 하강 압력을 줄 시점이 아니다"라며 인상을 반대했다. 미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학교 교수도 "인플레이션과 고용, 금융시장 안정성 등 경제지표를 보면 금리 인상 연기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미국 경제지표에는 15일에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9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있다. 뒤이어 16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8월 실질소득, 17일에는 8월 주택착공허가건수와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있다.

오는 18일 미 재무부는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130억달러 규모를 입찰에 부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