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다시 50만 건을 넘으며 전월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1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6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48만2000건에서 48만1000건으로 소폭 조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8월 신규 주택판매는 북동부 지역에서 23.1% 증가해 2014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부에서는 6.7% 증가했으며 남부에서는 5.8% 늘었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선 6.9% 감소했다.
신규 주택 재고는 1.9% 증가한 21만8000채로 2010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주택 공급량은 주택 호황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주택 판매 속도를 고려하면 시장에 공급된 물량이 모두 소화되는 데는 5.2개월이 걸린다.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28만5900달러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