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발 환율전쟁] 인민은행, 역외환율시장 개입…위안화 낙폭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민은행 "대내외 경제상황 보면 위안화 약세 요건 없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를 막기 위해 역외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내외 경제상황을 비춰볼 때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돼야 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와 상반되는 대내외 요건으로 ▲중국이 올 상반기에 7%로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점 ▲경상수지 흑자가 견조한 점 ▲위안화 국제화와 중국 금융시장 개방이 급속히 진전되는 점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는 점 ▲중국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달러/위안 역외시장 환율 추이 <출처=톰슨로이터>
이날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환율시장에서 장중 한 때 6.5924위안까지 치솟았으나, 인민은행의 시장 개입성 발언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 35분 현재 6.5174위안 선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위안화 가치는 역외시장에서 지난 이틀간 4.8% 하락해, 역내시장의 3.5% 하락보다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소재 유럽계 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위안화의 급작스러운 약세가 시장에서 패닉을 불러일으켰었다"고 전했다.

다른 유럽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인민은행은 위안화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BMI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위안화 가치의 연말 전망치를 달러당 6.83위안으로 제시, 종전 전망치보다 10% 하향 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전까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을 써왔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앞으로는 전일 마감 환율과 외환 수급, 다른 통화들의 환율 변동 상황 등을 감안해 시장 조성자들이 호가하는 방식으로 중간 가격을 결정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이는 시장 조성자들의 주문 가격을 최대한 반영해 환율을 시장 원리에 맡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위안화 가치가 전날 수준에서 1.6% 하락해 고시된 것도 이 같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위안화 약세 방향으로 과도하게 베팅하는 세력이 늘면서 인민은행이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작업을 결국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리우즈 코왈지크 크레디트 아그리꼴 전략가는 "위안화는 평가절하의 악순환에 빠졌다"며 "어느 시점에 가면 인민은행도 새로운 고시 방식을 버리고 고시환율을 안정적으로 제시하거나, 외환시장에 강도 높게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