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는 미국의 최초 금리인상 시기 즉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분기점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경로는 안도랠리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29일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시 경로를 보면 미국의 금리인상 이전인 9월까지는 변동성이 좀 더 연장될 수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최근 유로존과 중국, 이머징의 펀더멘털 회복세가 약한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지며 금융시장의 긴장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3년 5월의 발작국면과 다르다. 현재의 옐런은 여러차례 시장소통을 통해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의 글로벌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9월로 예상되는 한차례 금리인상 이후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힘들 전망이다.
미국과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를 보면 금리인상의 속도도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배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의 회복속도를 보면 미국의 추가금리인상은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9월 금리인상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은 안도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