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노선도 증편…"여행 수요 확대 및 관광시장 활성화"
[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스타항공은 여행객 수요 증대를 위해 오는 25일 신규 취항 예정이었던 인천~푸켓 정기노선(주 7회)을 지난 20일로 앞당겨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2층 발권카운터에서 김정식 대표와 최종구 부사장 그리고 운항객실승무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켓 정기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푸켓 신규 취항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의 동남아 주요 여행지인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정기노선 3곳을 상시 운항하게 됐다.
▲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2층 탑승카운터에서 김정식 대표(왼쪽 세 번째)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푸켓 정기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 |
기존 노선의 확대 증편 운항도 진행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19회로 증편된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오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방콕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21회로 대폭 증편돼 운항하게 된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말부터 일부 중단됐던 중국 정기노선을 이날부터 재운항, 방한 중국관광객 증대에 나선다.
인천~제남(주 2회), 청주~상해(주 2회), 연길(주 4회), 대련(주 2회), 하얼빈(주 2회) 노선은 기존 스케줄에 맞춰 운항하며, 청주~심양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해 총 6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푸켓 정기편 신규 취항과 국제선 증편 운항을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여행 수요 창출과 방한 중국인 수요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하반기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탑승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