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3대 은행인 씨티그룹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씨티은행.<출처=신화/뉴시스> |
부채 평가 조정을 반영하면 2분기 순이익은 46억5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1.45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1.34달러의 순이익을 상회하는 결과다.
2분기 씨티그룹의 매출은 19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10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2% 줄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3분 현재 씨티그룹의 주가는 전날보다 2.73% 상승한 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