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경기와 증시 부양위해 돈 풀지만 효과는 미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경기와 증시 부양을 위해 중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통화완화 전략의 효과가 갈수록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15일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유명 증권사 국태군안의 린차이이(林采宜·사진) 애널리스트는 중국기업가망(中國企業家網)에 기고문을 통해 통화완화 정책에 기댄 경기부양이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최근 경제성장 둔화와 주가 폭락으로 정부가 부양 정책에 더욱 힘을 쏟으면서, 통화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판 양적완화'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사실상 유동성 공급 확대라는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사실. 중국 주요 매체와 경제전문가들도 하반기 통화완화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경기 회복세도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유명 애널리스트가 정부의 경기부양 방식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찬 물을 끼얹은 것'. 

린차이이가 제시한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이 다소 원론적인 측면이 있지만, 중국 경제상황의 실상을 파악과 객관적인 전망을 위한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린차이이 애널리스는 2014년 11월 이후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각각 2차례와 3차례 인하했고, 유동성 공급을 유도할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거시경제 상황은 뚜렷한 개선 조짐이 없다고 역설했다.

5월 신증 위안화 대출과 사회융자총액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각종 경제지표는 극적인 변화가 없고 유동성 확대로 인한 '반짝' 효과도 앞으로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 

1~5월 도시와 지방의 고정자산투자,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5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달러 기준) 줄었다. 수입 감소폭은 17.6%에 달했다.

린차이이는 이 같은 결과는 통화완화 정책이 정부가 희망하는 '안정적 경제성장'에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치료'없이 막연한 돈 풀기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이 린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그는 중국 경제 위기의 원인을 '경제구조 불균형, 성숙하지 않은 자본시장, 위안화 환율 변동폭 제한'으로 꼽았다.

우선 부동산·중공업 부문의 공급과 생산 과잉, 고급 정밀 설비와 소비품 수입 의존도 확대에 따른 무역적자폭 확대 등이 중국 경제 구조의 심각한 불균형 현상이 핵심적인 문제다.

단순한 내수 부족에 치우쳐 단기 수요를 이끌 수 있는 정책만으로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 최근 5년 M2(총통화) 증가율과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괴리는 중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단적인 예다.

이 외에도 자금회전율과 자본수익률 하락 역시 통화완화 정책의 효과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전히 부실한 자본시장 제도 환경 역시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시중 금리를 낮춰 기업의 융자난을 해소하는 것인데, 중국의 자본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금리 인하 효과가 미비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자금 공급량 확대만으로 기업 회생과 경기 부양을 실현하기는 힘들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환율 변동폭도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미국 달러 강세와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일본 엔화와 유로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출도 타격을 입고 있다.

린차이이는 "이런 상황에서 통화완화와 신용대출 확대 전략에 집중하는 것은 경제문제의 '맥'을 짚어냈지만, '처방'은 잘못 내린 꼴"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주식발행 등록제를 하루 빨리 실현하고, 금융시스템을 개선해 기업의 부채율을 낮추고 융자난을 해소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