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사옥에서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7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35곳이 우수 협력업체 상을 받았다. 우수협력사에는 수의계약, 무이자 자금지원, 계약이행보증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포상에 이어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공동운명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동반성장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가 은행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대금지급은 현금결재 비율을 상향해 운영 중이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 여러분의 노고와 역량에 힘입어 국내 10대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며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등 해외공사에서도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사옥에서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