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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스페셜’ 나는 대한민국 여군이다…테러진압 ‘독거미 부대’ 소개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23:02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17:35

‘다큐스페셜’ 나는 대한민국 여군이다…테러진압 ‘독거미 부대’ 소개 <사진=‘다큐스페셜’ 예고 캡처>
‘다큐스페셜’ 나는 대한민국 여군이다…테러진압 ‘독거미 부대’ 밀착 취재

[뉴스핌=박지원] MBC TV ‘다큐스페셜’은 22일 밤 11시15분 ‘나는 대한민국 여군이다’ 편을 방송한다.

MBC 다큐스페셜은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대한민국 육군, 해군, 해병대에서 현재 복무 중인 최강의 ‘대한민국 여군’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 대한민국 여군의 ‘여자이자 군인’으로서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민국 여군 1세대
우리나라 여군의 시작은 1950년 6.25 전쟁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변변한 장비도 없고, 군복도 남자 군복을 걸쳐 입으며, 그저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지원해서 들어간 곳이 바로 군대다.

MBC 다큐스페셜 제작진은 대한민국 여군 1세대들에게 질문했다. 다시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군인을 선택하겠느냐고. 이에 대한민국 여군 1세대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두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대답했다.

올해로 분단 65년, 그들에게 대한민국 여군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MBC 다큐스페셜 제작진은 대한민국 여군 1세대들에게 물었다.

◆대한민국 서울은 내가 지킨다 ‘최정예 독거미 부대’
소수정예여군으로만 이루어진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독거미 부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대테러임무를 맡고 있다.

대테러 복장(흑복)에 붙은 흉장은 독거미처럼 강한 공격성과 추진력을 상징한다.

평시에는 테러 진압이나 요인 경호를 주로 맡고 대테러 상황 발생 시에는 직접 테러범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얼굴은 물론 이름도 보안사항에 속한다.

모두 태권도와 유도, 합기도 등 유단자인 이들은 하루에 5㎞ 이상을 뛰고 특공무술, 산악 구보, 레펠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다.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독거미 대원들은 사격과 레펠 낙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입체 훈련을 통해 최정예 대테러 요원으로 태어나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도전
‘최초 여군’ 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어졌다.

다양한 군대 병과에 여군들이 참여하게 되어 여군은 이제 군대라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군 창설을 주도한 최초 여군 김영숙 중령부터 최초 여성 장군 양승숙 준장까지 계급의 벽 뿐 아니라 천리행군 달성, 최초 여성 해병 등 지금까지 금녀의 벽을 허물고 있는 최강의 여군들을 만나봤다. 

◆‘여군’이 아닌 ‘군인’으로 불러주십시오
지상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육군 코브라 헬기 조종사 강지니 중위는 대전차 미사일, 로켓, 기관포 등을 탑재하고 적을 공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헬기를 조종하며 최고의 헬리건을 꿈꾼다. MBC 다큐스페셜 제작진은 강지니 중위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았다.

대한민국 연안의 경비와 보안을 담당하는 해군 참수리 고속정의 여성 정장 최은영 대위와 이현숙 대위는 1년 선후배 사이로 각 편대의 지휘관으로서 서로 조언을 나누기도 하고 때론 경쟁을 하기도 하고 한다.

또한 해병대 2사단 모혜리 중위는 부대원들 23명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보살핀다. 모 중위는 중대장에서 부대원들과 직접 부딪히기 위해 소대장으로 자원해서 내려갈 정도로 열정을 갖고 근무하는 대한민국 여군들의 당당한 모습을 담았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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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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