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서울시는 21일 지하철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137번 확진 환자가 이용했던 서울대입구역, 교대환승역, 일원역 등 3곳과 이용 승객이 많은 잠실역, 건대입구역 등 6곳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지난 19일부터 사흘 간 지하철 역사 승강장, 화장실 및 객차 손잡이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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