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증권주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반짝 상승 뒤에 상승폭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16% 오른 2510.48을 기록 중이다.
금리 인하 발표 직후 2%를 넘어서면서 급등하던 흐름이 꺽이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유안타증권·키움증권이 가장 양호함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 증권사는 같은 시각 각각 전일 대비 3.23%, 2.67%, 2.79% 상승하고 있다.
교보증권·NH투자증권·현대증권 등도 각각 1.94%, 1.16%, 1.88% 오름세로 양호하다.
나머지 대부분 증권사들은 강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금통위는 6월 국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내린 데 이어 '사상 최저' 금리 기록을 다시 한번 쓰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