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308.69P (-69.62 -1.59%)
선전성분지수 14694.95P (-329.52 -2.19%)
[뉴스핌=강소영 기자] 15일 중국 A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9% 내린 4308.69포인트로, 선전종합지수는 2.19% 하락한 14694.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지속해서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날도 거래량·거래액·주식회전율 등이 전날에 미치지 못하면서 4400포인트 돌파에 실패했다.
재료면에서 단기 악재가 집중된 것이 최근 A주가 박스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4년래 최대 규모로 예정된 중국핵전의 IPO 신청이 순조롭게 통화되면서 시장 자금이 분산됐다. 다음주 5월의 두 번째 신주 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광의통화(M2) 증가율이 10.1%로 예상치를 밑돈 것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주식정보 제공업체 동화순(同花順)은 대규모 IPO의 영향으로 증시가 단기간에 큰 폭의 상승반전을 실현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동화순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는 최근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한 테마주의 단기 투자를, 안정지향 투자자는 그간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대형 우량주의 투자를 권유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