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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김병연 NH투자 팀장 "2100 밑돈 건 과도해… 환율이 변수"

기사입력 : 2015년05월06일 15:01

최종수정 : 2015년05월06일 15:01

[뉴스핌=이보람 기자] 6일 오후들어 21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그리스 우려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받았으나 하락 폭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그리스 우려라고 여기는데, 이는 협상하기 전 노이즈(Noise)라고 본다"며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떨어진 다는 것은 조금 과도한 분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증권주가 상당히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과 동시에 시중 금리가 소폭 올라가면서 채권 트레이딩을 많이 하는 증권사의 수익성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환율이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변수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김 팀장은 "사실 우려스러운 것은 환율인데, 오히려 환율은 최근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엔/원 환율이 최근과 비슷하게 900원 정도 선에서 머물면 2100선에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환율이 이보다 아래인 890원 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코스피도 추가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팀장의 분석이다.

이밖에 유가 상승, 미국 GDP 감소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변수들이 있으나 당장 주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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