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실적시즌 진입에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전날 기준 한 주간 코스피는 1.4%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2.4%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코스닥 변동성 확대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라고 말했다.
코스피 729개 기업중 증권사에서 커버하는 기업은 202개로 전체 순이익의 90%를 반영한다. 코스닥은 1037개 기업 중 80개가 커버 대상으로 전체 순이익의 31%에 그쳤다.
김 연구위원으 "외국인 입장에서 실적시즌 진입에 따른 대응이 용이하고 추정치도 양호한 코스피 순매수를 이어갈 요인이 높다"며 "코스닥은 실적발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