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컨콜종합] 포스코 "2분기 실적개선 난망..고부가제품 확대로 돌파"

기사입력 : 2015년04월21일 18:01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18:01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가 2분기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산 철강재 수출 증가와 러시아의 동남아향 수출 물량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탓이다.

포스코는 21일 오후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민용 포스코 재무실장은 "2분기는 중국의 수출이 늘고 국내에 저급재 유입도 늘 것"이라며 "솔루션 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이 얼마나 증가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황을 볼 때 2분기도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철강사들의 조강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증가와 러시아의 저가 철강 수출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인하 압박 때문이다.

포스코는 어려운 영업환경의 돌파구로 고부가가치 제품 카드를 쓸 방침이다. 1분기 36%를 차지한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올해 말 기준으로 40%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발생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1분기부터 초과배출량에 대해 원가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1분기에는 20억원에 불과해 올해는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산매각을 통한 현금조달과 관련해서는 자신있는 태도를 보였다. 오승철 포스코 가치경영실 상무는 "자산매각은 유동적이지만 2조원 이상 자금조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312억원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10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