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정책호재 홍콩증시 주가 대폭발, 3만P 향해 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보험자산과 선강퉁 노린 외국자본 쇄도

[뉴스핌=강소영 기자] 8일 홍콩 항셍지수가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홍콩 증시가 가파른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홍콩 증시도 '출발선'을 박차고 고속질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환경 개선, 정책 지원 그리고 양적완화에 따른 세계 증시활황의 영향으로 홍콩 증시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후강퉁 출범 이후 중국인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던 강구퉁(港股通) 채널을 통한 중국 본토 자본의 홍콩 남하가 급격히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콩 항셍지수는 8일과 9일 연속 3~4%대의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항셍지수는 27361.21포인트로  전일대비 4.29% 나 치솟았다.  

◆ 홍콩 증시 최고 기록 릴레이

[출처: 홍콩증권거래소 자료 취합,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8일 홍콩 항셍지수는 26236.8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는 각종 신기록 릴레이가 연출됐다. 가장 놀라운 기록은 중국 자본의 홍콩 주식 투자(강구퉁) 거래액. 강구퉁 거래액은 사상 최고치인 210억 홍콩달러를 기록, 2014년 11월 17일 후강퉁(滬港通)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도 105억 위안을 모두 소진했다. 

후강퉁 출범 이후 홍콩(외자) 자본의 상하이 주식 투자(후구퉁)에 비해 강구퉁이 냉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8일 강구퉁 거래액은 직전 최고 기록인 4월 2일의 60억 홍콩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거래성사 종목도 310만 개로 홍콩거래소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3월 31일로 이날 거래성사 종목은 190여만 개였다. 8일 거래량 증가에 따라 홍콩거래소 거래액도 사상 최고치인 2524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종목의 시가총액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28조 6000억 홍콩달러로 늘었다.

8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8일 홍콩 증시에선 A·H 동시상장주식 중 H주의 가격이 낮은 주식, 홍콩 시장에 적은 업종의 종목 그리고 IT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일례로 홍콩주의 가격이 A주보다 낮은 중국남차(中國南車, 01766.HK), 중국북차(中國北車, 06199.HK)의 주가는 각각 44.53%와 41.83%가 올랐다. 낙양유리(洛陽玻璃, 01108.HK)와 하문항만서비스(廈門港務, 하문항무, 03378.HK)도 주가가 30% 이상 올랐다.

홍콩 시장에서 종류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의 주가도 급등했다. 영화 미디어 그룹인 알리바바 계열의 아리잉예(아리영업, 阿里影業, 01060.HK), 중국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기업 궈메이전기(국미전기, 國美電器, 00493.HK)와 홍콩거래소의 주가는 각각 36.71%,35.2%와 12.24%가 올랐다.

◆ A주 바통 받는 차세대 '금광' 홍콩증시, 중소형주 노려라

홍콩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지원, 시장 환경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 3월 27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공모펀드가 QDII(적격 국내 기관투자자) 자격를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직접 강구퉁 채널을 통해 홍콩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나흘뒤인 31일에는 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중국 보험자산의 해외투자 규제를 완화했는데, 여기에는 보험자금의 홍콩 성장기업시장(GEM) 주식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홍콩 증시에 대한 정책적 호재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홍콩거래소와 선전거래소 주식 교차 매매인 선강퉁(深港通)의 하반기 출범이 유력하다.

홍콩 거래소의 중소형주 가치가 저평가된 점도 홍콩주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자의 홍콩 주식 투자는 줄곧 대형 우량주와 H주에 집중됐지만, 앞으로는 GEM 시장에서 유망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증권 전문가들은 말한다. GEM(Growth Enterprise Market)은 IT·벤처기업 위주의 중소형 성장기업 시장이다.

홍콩 증권업계는 홍콩 GEM주의 시가총액이 적은 수준이지만, 중국 대륙의 보험 자금이 GEM 시장에 유입되면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GEM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업의 메인보드 전환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홍콩 GEM 시장의 낮은 주가수익비율은 중국 보험 자금을 유치하기에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2월 기준 홍콩 GEM 시장의 주가수익비율은 11.96배다. 홍콩 주식 전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11.15배로 A주 상하이 시장의 20.08배(4월 7일 기준)의 절반 수준이다. 

◆ 홍콩 항셍지수 연내 30000P 도달 전망도

홍콩 항셍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25000포인트를 뚫고, 다시 26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홍콩 증시는 2014년 상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9월 다시 급락세로 전환한 후 25000포인트 초반을 정점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여왔다.

8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 홍콩 증시의 주가수익비율이 A주보다 현저히 낮고 ▲ 정책과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 항셍지수의 상승이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2008년 1월 이래 최고치인 28000포인트까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홍콩 증시 분석가들은  중국인들의 강구퉁 투자수요와 선강퉁 기대감으로 글로벌 자금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항셍지수가 올해안에 30000포인트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