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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전쟁 승자는 애플·삼성이 아닌 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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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하루 동안 106억원 펀딩…업계 4위 '성큼'

[뉴스핌=배효진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놓고 IT업계 골리앗 애플과 삼성전자가 접전을 펼치는 와중에 때 아닌 복병이 등장했다.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의 숨은 강자 페블 테크놀로지가 그 주인공이다.

페블은 24일(현지시각) 벤처기업 투자금 후원 사이트 킥스타터에 신제품 '페블타임'을 공개한 지 17분 만에 목표액 50만달러를 모았다. 현재 투자금은 971만달러(약 106억7650만원), 후원자수 4만5469명이며 계속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페블타임의 킥스타터 펀딩 현황 [출처: 킥스타터]

페블은 에릭 미기코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09년 설립한 밴드형 웨어러블 업체다. 직원은 80여 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바탕으로 업계 4위로 발돋움 하며 애플과 삼성의 독주를 저지할 태세다.

업계 조사기관 스마트워치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12억9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215% 급증한 수치다.

특히 페블은 1년 새 시장규모(마켓볼륨)가 102% 증가하며 업계 4위로 성큼 올라섰다. 지난해 70만대를 공급한 페블의 매출액은 1억2000만달러, 마켓볼륨은 9100만달러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120만대를 공급한 삼성전자는 마켓볼륨 3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5% 증가하며 업계 1위를 지켰다. 레노보모토로라와 LG전자는 각각 50만대, 42만대를 공급해 마켓볼륨 1억2500만달러, 9700만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페블의 성공은 간편한 조작과 저렴한 가격, 독자적 생태계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제품 페블타임은 시계 측면에 있는 3개의 버튼(과거·현재·미래)으로 시간과 일정,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운영체제와 6500가지에 이르는 스마트워치 전용 앱으로 독자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제품가격은 159달러(약 17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업계 1위 삼성전자의 기어S와 4월 출시를 앞둔 애플워치는 349달러 수준으로 웬만한 중저가 스마트폰 가격과 맞먹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라몬 라마스 모바일·웨어러블팀 연구매니저는 "소비자들은 웨어러블 기기의 가격에 아주 민감해 고성능과 저가 기능을 갖춘 페블에 승산이 있다"고 평가했다.

웨어러블 시장에선 페블 외에도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린 중소 및 신생업체들이 급성장하며 삼성과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핀란드 폴라는 지난해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400% 급등하며 업계 9위로 올라섰다. 

레노보모토로라와 LG전자는 지난해 첫 발을 들였지만 30~40만원대의 고가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규모 기준으로 단숨에 업계 2, 3위에 등극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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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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