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스마트워치 춘투'..삼성 주도에서 춘추전국 시대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MWC서 오르비스 공개 예고..애플·LG 등 신제품 출격

[뉴스핌=이강혁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의 춘투(春鬪)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든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후발 전자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경쟁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신호탄 격인 스마트워치 시장은 삼성전자 주도에서 글로벌 업체간 각축전 양상으로 춘추전국 시대에 접어든 셈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MWC에서 삼성 기어와 기어핏 등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 삼성전자의 7번째 스마트워치다.

 

▲삼성전자가 오는 3월 MWC 2015에서 공개할 스마트워치 추정 디자인(프로젝트명 오르비스).<사진 출처=샘모바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 언팩을 열고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Orbis·코드명)를 공개한다. 오르비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채택해 아날로그 시계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원형 테두리는 '링 다이얼'로 구성되며 링 다이얼을 좌우로 돌리는 방식으로 통화나 수신거부, 메시지 전송 등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기어S와 같은 자체 통화 기능이 탑재되고 타이젠 운영체제(OS)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물론 TV 등 생활가전을 묶은 스마트홈에 연동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련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은 "회전식 베젤을 좌우로 돌리면서 통화, 음악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사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기어에서 삼성 기어로 이어지는 스마트워치 디자인을 사각화면으로 구성해 왔다. 단순한 피트니스 기능의 밴드형태를 넘어서면서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이번에 원형 디자인 채택하면서 철저하게 업계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화 전략을 펼치게 됐다. 애플과 LG전자 등 글로벌 업체들을 정면으로 겨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인 셈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여러 업체들이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뛰어는 것은 삼성 입장에서보면 경쟁심화라는 측면보다는 오히려 시장이 형성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성공을 이어갈 비밀병기로 오는 4월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아이폰6 발표 일정이 공개된 것으로, 올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이폰과 연동된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얼마나 '애플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왼쪽부터 LG전자 G워치R, 애플이 4월에 공개할 애플워치 추정 디자인.<사진=LG전자, IT매체 9to5Mac>


LG전자도 MWC 2015에서 G워치R2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전작에서 빠졌던 통신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배터리 용량을 더 늘려 스마트워치의 한계인 배터리 지속시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재기를 꿈꾸는 소니의 스마트밴드와 중국 화웨이의 토크밴드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의 후속작들이 MWC 2015에 줄줄이 출사표를 던져놨다. 특히 대만의 에이수스(ASUS)가 오랜 개발 기간 끝에 배터리 수명이 일주일이나 지속하는 스마트워치를 곧 공개할 예정이고, 레노버에 인수된 모토로라도 모토360의 후속 모델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드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기능의 피트밴드였다면 올해는 두 기능의 결합과 더불어 자체 통신 기능 여부가 시장 선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춘추전국 시대를 맞게 된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