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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번째 스마트워치 '기어S' 공개

기사입력 : 2014년08월28일 10:5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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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서클'도 함께 공개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 워치 '기어S'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 대중화를 선도한다. 이와 함께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번째 스마트 워치인 '기어 S'를 28일 공개했다.
 
'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 기어S'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3G, 와이파이를 통해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삼성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 기어S'의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2.0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많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생생한 화질을 100% 활용한 다채로운 UI와 교체형 스트랩을 적용해 '삼성 기어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삼성 기어S'의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한다.
 
'삼성 기어S'는 블루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는 블루, 레드, 모카 그레이 색상의 스트랩을 별도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과 재질의 스트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기어S'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만의 독특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한다.
 
우지도 서비스업체 히어와 협력해 '삼성 기어S'에 도보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며, 파이낸셜타임즈, 스프리츠와 함께 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인 'S헬스(S Health)'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력으로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피트니스 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서비스 페이팔 등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통화하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Gear Circle)'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기어 서클'은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며, 기어 매니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 기어S'와 '기어 서클'은 내달 '삼성 언팩'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여 왔다"며 "삼성 기어S는 새로운 모바일 사용 문화를 열어 가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소통 환경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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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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