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유 후보자는 2004년 정계 입문 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를 거쳤고 국정 전반 및 해양 수산 분야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식견과 경륜을 갖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재산신고사항 자료에 따르면 유 후보자와 부인, 2녀 1남 명의의 재산은 총 35억2575만원이다.
유 후보자는 부산 서구 대티로와 서울 강남 도곡로에 각각 2억8000만원, 7억3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씩을 비롯해 예금 5억4100만원, 경남 김해 소재 한 골프장의 회원권 8700만원 등 총 27억7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총 32필지의 임야, 전답 등은 3억6900만원으로 신고됐다.
부인의 재산은 유 후보자와 공동 명의로 신고한 서울 강남 도곡로 아파트 등 총 6억5473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