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모바일 게임 역량 강화를 위해 넷마블게임즈와 사업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협약 사항에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관련 지적재산권 및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관련 지적재산권에 대한 상호 사용·개발권 부여 및 상호 퍼블리싱 관련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지분 9.8%를 약 38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 다만 기타 사업 협력을 위한 투자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 게임 IP의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입과 잠재적 유저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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