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원유 구리 등 원자재 투자엔 ETF가 최고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3:53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3:53

단기 구리ETF, 중장기 원유ETF가 투자 유망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제유가가 바닥권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유 금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가 활기를 띄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된 원자재 ETF는 9개다. 원유선물을 비롯해 농산물, 콩, 금, 은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 상품으로 구성됐다.

원자재ETF는 주식투자와 달리 개별기업 리스크 없이 원자재 가격 전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더욱이 구리실물ETF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상품은 전부 환헷지형으로 출시돼 환율 변동에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PB는 "개인투자자들이 원자재에 투자할 때 ETF만큼 좋은 투자수단도 없다"며 "원유선물ETF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학훈 이트레이드증권 온라인영업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원유선물ETF 등 (원자재ETF에는) 레버리지가 들어간다"며 "선물이나 옵션은 레버리지가 (개인이 관리하기에) 지나치게 높지만 ETF는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하면서 레버리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변동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간다"고 설명했다.

매도시 주식과 달리 증권거래세(0.3%)가 면제된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국제유가가 지난달 29일을 저점으로 점차 반등에 나서며 원유ETF 거래가 급등하는 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TIGER 원유선물(H)'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TIGER 원유선물 ETF는 이날 종가기준 590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재 시가총액이 2490억원 가량이다. 이 원유선물ETF를 추종하는 랩상품도 KDB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출시됐다.

다만 원자재 ETF는 기초자산 별로 투자매력도가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 가격 급락이 나타난 구리 투자를, 중장기적으로는 상향 곡선을 탈 수밖에 없는 원유에 투자할만하다는 전망이다. 

올해 초 구리 낙폭과대는 강달러 하에서 런던금속거래소(LME) 등 거래소 재고의 본격적인 증가 전환이 공급우위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재 구리가격이 5년 6개월래 최저치인 톤당 5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선물 순매도도 대량 숏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을 기대할만한 요소라는 평가다.

국제유가도 올 연말 기준으로는 60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은 올 연말 유가(브렌트유 기준)전망을 배럴당 67달러로 예상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12개월 유가(WTI기준) 전망치를 65달러로 내놨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커머더티 연구원은 "유가는 올 3~ 5월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원유 및 에너지 ETF 매입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다"며 "미국 원유 생산의 반응속도가 유가의 최대 변수"라고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ETF 대부분이 비교지수를 현물가격이 아닌 선물가격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현물가격의 상승분을 ETF가 그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원창 신영증권 원자재 연구원은 "구리나 다른 원자재 ETF와 달리 원유선물ETF는 상품 선물의 월물별 가격을 이은 포워드 커브가 콘탱고(선물고평가)라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 대비 ETF 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구리ETF, 1년 이상 장기라면 원유ETF도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