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부대 제18진 민관군 합동훈련 모습. <사진=한국선주협회> |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전달은 청해부대 제18진인 왕건함 장병의 사기 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군은 이날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SK해운 선박 'YK SOVEREIGN'호의 협조를 받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부대 18진의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청해부대의 합동훈련은 해군·해양부·SK해운 등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및 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과 구조요청, 피랍상황 확인 그리고 해적 진압 및 선원 구출 훈련 등을 펼쳤다.
한편,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앞둔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은 오는 9일 부산항을 출발해 8월까지 6개월간 우리나라 선박과 국제무역을 보호하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