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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올-뉴 머스탱' 공식 출시…4500만~5300만원

기사입력 : 2015년01월27일 15:02

최종수정 : 2015년01월27일 15:02

[뉴스핌=강효은 기자] 포드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성능,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한 ‘올-뉴 머스탱’을 27일 공식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올-뉴 머스탱' 오픈 라운지에서 '올-뉴 머스탱'을 공식 선보였다. 

사진=포드코리아는 27일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올-뉴 머스탱`을 공식 선보였다.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져 전세계 머스탱 팬들은 물론 다양한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포드의 야심작이다. 

'올-뉴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새롭게 도입된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더욱 강력해진 힘과 토크, 향상된 연비 및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역동적인 머스탱만의 주행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L 엔진을 장착했다. 

머스탱 GT의 새로운 흡기 매니폴드(intake manifold)는 보다 나은 연비와 공회전 안정성(Idle Stability) 및 배기가스 감소 실현을 위해 저속 주행 시 흡기 속도를 개선했다.   

사진=`올-뉴 머스탱`

올-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특성인 길게 다듬어진 프론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을 유지한다. 낮아진 루프와 넓어진 스탠스, 그리고 더욱 넓어진 뒷휀더와 트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올-뉴 머스탱 디자인의 핵심 디자인 요소이다. 가파르게 경사진 전면 윈드쉴드에서 리어 글래스로 이어지는 보디 라인은 머스탱 패스트백 스타일의 귀환을 상징한다. 

올-뉴 머스탱은 이전 모델 2배 수준인 총 8개의 에어백이 적용됐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비롯하여 조수석에는 올-뉴 머스탱에 새롭게 도입된 ‘액티브 글로브박스 무릎 에어백(Active Glovebox Knee Airbag)’이 제공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이 한국 시장에서 가진 의미는 특별하다. 포드코리아는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선진 시장인 유럽보다 앞선 1996년, 국내 법인 설립과 동시에 머스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VAT 포함, 2.3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가 4535만원,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에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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