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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불라드 "낮은 물가 만으로는 제로금리 정당화 안돼"

기사입력 : 2015년01월17일 07:23

최종수정 : 2015년01월17일 07:40

"고용시장 개선세 예상보다 빨라 금리 인상 서둘러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뚝 떨어진 가운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또 한번 금리 인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16일(현지시각) 시카고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불라드 총재는 낮은 물가 수준 만으로는 제로금리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양호한데다 고용시장이 기대보다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상에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여건이 갖춰졌다"면서 "하지만 시장의 예상 방향은 이와 반대"라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어 유가가 연말에는 반등할 것이며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율 기준으로 0.8% 오르며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내려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저인플레이션 문제는 일시적이며, 이보다는 충분히 개선된 미국 경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올해 중반 정도가 적절한 금리 인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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