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1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사무직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1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위기 경영의 일환"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 내로 희망퇴직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0월 임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그리고 현대삼호중공업 3사 임원 262명 중의 81명(31%)를 감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