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차이니모닝브리핑] '모바일금융'시대 성큼, ABS 발행업무 확대 (종합)

기사입력 : 2015년01월14일 11:22

최종수정 : 2015년01월14일 11: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중국본부]  



 ◆ '은행도 모바일 시대' 모바일금융 육성에 관련주 인기 고조

중국 금융당국이 '모바일 금융'에 대한 지원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턴센트재경(騰訊財經)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3일 '모바일 금융 기술 혁신 및 건강한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지도의견)'을 배포했다.

'지도의견'은 먼저 모바일 금융 기술 혁신 및 건강한 발전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다. 안전하고 통제가능한 원칙 준수 ▲국민에 대한 편의 및 편리 제공 이념 계승 ▲ 혁신발전 견지 ▲서비스 융합 발전 주목 등이 그것이다.

'지도의견'은 시중은행 및 은행카드 결제업체의 국가 인터넷안전 및 정보기술안전 관련 정책 적극 이행을 지도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콘트롤 가능한 상품 및 비밀번호 설정법 우선 채택 ▲ 모바일 금융의 안전성 콘트롤 능력 강화 ▲모바일 금융 응용프로세스의 안전성 보장 등 모바일 금융 기술 혁신 및 건강한 발전을 위한 조치들을 제시했다.

또 안전하고 신뢰가능한 기초환경 구축 가속화 ▲인증 품질 보장 기능 발휘 ▲고객자금 및 정보안전 보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도의견'은 "모바일 금융을 통해 금융 서비스 채널을 풍부하게 하고 금융상품 및 서비스 모델 혁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의 모바일 금융 지원 방침은 관련 업계에 직접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인터넷 금융 플랫폼·금융기업·금융IT기업에 자금이 몰릴 것이며 특히 인터넷 금융 플랫폼으로의 자금유입량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관해 업계 전문가들은 A주 상장사 중 스마트폰 모바일카드 테마주인 동신화평(東信和平, 002017.SZ) ▲항보주식(恒寶股份, 002104.SZ), 모바일 결제 기술개발업체인 증통전자(證通電子, 002197.SZ) ▲신국도(新國都, 300130.SZ) ▲신대륙(新大陸, 000997SZ), 결제 플랫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사통(衛士通, 002268SZ) ▲남천정보(南天信息, 000948.SZ) 등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 상하이 관광명소 예원, 디즈니특수 겨냥 대대적 '리모델링'

상하이 대표 관광쇼핑 명소인 위위안(豫園 예원) 상가가 연말 개장 예정인 디즈니랜드 특수를 잡기 위해 총 67조 위안(약 1조원)을 들여 대대적인 상가 정비작업을 벌인다.

위위안 상가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위위안상성(豫園商城·예원상성 600655.SH)'이라는 이름으로 상장돼 있으며, 디즈니랜드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위위안상성은 13일 '상하이위타이췌청상업광장(上海豫泰確誠商業廣場,이하 위타이췌청)'이라는 신규 상가 건설에 67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타이췌청은 위위안 상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로, 상업과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위위안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내용으로 전해진다.

위타이췌청 프로젝트는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가점포 유치 작업은 2018년 9월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위위안상성이 상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은 2015년 상하이디즈니랜드가 공식 개장하기 때문이다. 디즈니랜드가 정식 영업에 들어가면 연간 상하이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연인원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상하이 주요 관광지인 위위안 상가도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디즈니랜드 개장이 임박하면서, 2014년 하반기 이후 위위안상가 주가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위안상성 주가는 2014년 7월 7위안대에서 12월 11일 12.95위안의 최고점을 찍으며,  8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13일 위위안상성 주가는 전일대비 2.71% 오른 11.73위안을 기록했다.

 ◆ 국신증권, 실적호전에 10일 연속 상한가

중국 선전(深圳)에 본사를 둔 국신(國信)증권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중국 심천상보에 따르면, 국신증권의 주가는 10영업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종가기준 국신증권의 주가는 발행가 대비 239.79%가 상승해 시가총액이 1624억 4200만 위안(약 28조 2900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중국 2대 증권사인 해통증권의 시가총액 1766억 5100만 위안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014년 대다수 중국 증권사가 우수한 실적을 실현한 가운데, 국신증권은 높은 순이익 증가율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 1~3분기 국신증권의 순이익은 27억 5200만 위안이다. 순이익 규모만으로는 해통증권이 국신증권보다 80%가 많다. 그러나 국신증권의 순이익 증가율은 해통증권을 훨씬 웃돌았다.

 ◆ 27개은행 ABS 발행 자격 획득

중국 27개 은행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자격을 획득했다.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 등에 따르면,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최근 '중신은행(中信銀行) 등 27개 은행의 신용대출자산 증권화 업무 자격에 관한 답변'을 통해 27개 은행을 대상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자격증을 부여했다.

이에 관해 업계 인사들은 "은감회의 이번 문건은 신용자산증권화 신고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둔 것을 의미한다"며 "자격을 획득한 은행은 더이상 ABS발행에 대해 건별로 심사를 받을 필요 없이 상품 발행 전 신고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ABS 발행이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에 따라 상품 발행 주체 자질·발행규모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한 관리감독부처의 세부적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되어 상품 발행 효율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성신탁(中誠信托) 국제구조융자부 총경리 뉴난(鈕楠)은 "심사제에서는 은감회 및 중앙은행이 증권화 상품을 건별로 심사하기 때문에 보통 건당 반년, 빨라도 2-3개월이 걸렸지만 신고제 이후 최소 2주면 심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ABS 발행 자격을 획득한 은행으로는 중신은행·광대은행(光大銀行)·화하은행(華夏銀行)·흥업은행(興業銀行)·평안(平安銀行)·포발은행(浦發銀行)·항풍은행(恒豊銀行)·북경은행(北京銀行) 등이 며 국유 상업은행과 국책은행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ABS 발행을 추진했으며 2008년 말 기준 11개 중국 국내 금융기관이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총 667억8300만 위안(약 12조원) 규모의 ABS상품을 발행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후 ABS 발행을 잠정 중단했다가 2012년 발행을 재개했으며, 2013년에는 8월에는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스크를 엄격히 통제한다는 전제 하에 ABS 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국무원 상무회의 하루 뒤 인민은행은  '중국 인민은행 대변인의 ABS 시범 확대 시행에 관한 답변'을 통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적시에 ABS 발행 업무 중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