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동진 씽크풀대표 "카드터치인증, 해킹 100년 걸릴만큼 안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핀테크 보안기술, 금감원 심사통과로 상용화 개시

[뉴스핌=한기진 기자]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핀테크(Fintech) 열풍이 한국에서 일지 않는 이유는 ‘보안’ 탓이다. 금융당국은 규제완화를 추진하지만 동시에 금융사고를 우려한다. 소비자 편리성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그러자니 보안이 취약해진다. 핀테크 관련 기술 허가도 까다로워 금융감독당국의 보안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심사 신청 자격도 자본금 규모 등 일정 규모 이상 지급결제업체(PG) 등에 주고 있다.

이 같은 까다로운 규제 속에서 한 중견 증권SW업체가, 당국의 보안성 심사에서 특별 인가를 받았다. 주로 증권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온 씽크풀은 휴대폰과 신용카드의 접촉만으로 본인 인증하는 ‘카드터치인증’ 솔루션을 금융감독원의 추가인증 수단으로 승인 받았다.<관련 기사 ANDA TV 인터뷰, 김동진 씽크풀 대표>

김동진(사진) 씽크풀 대표는 “PC로 100년은 해킹해야 정보유출이 가능한 보안기술”이라며 “공인인증서를 개발한 ETRI(전자통신연구원)와 공동으로 연구해 현재 나와있는 핀테크 보안기술 가운데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김동진 대표를 서울 여의도 씽크풀 본사에서 만났다.

카드터치인증이란, 웹이나 모바일에서 본인인증을 요구하면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접촉하면 이뤄진다. 은행이나 신용카드사에서 휴대폰에 암호화된 일회성 비밀번호를 보내면, 신용카드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접촉해 본인을 인증한다. T머니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는 방식과 똑같다. 소비자는 신용카드를 인식하는 애플리케이션만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 금감원이 예외적으로 보안성 심사를 통과시켰는데, 이유는 뭔가.

“카드터치인증 기술은 2년전부터 시연했지만 규제 때문에 상용화는 못했다. 금감원이 이번에는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검토해줬고 금융기관의 추가인증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인증해줬다.”

- 현재 나와있는 핀테크 기술 중 가장 안전하다고 자신했다. 그 이유는.

“온라인 보안은 온라인으로 절대로 막을 수 없고 오프라인으로 막아야 한다. 현재 나와있는 인증수단 중 가장 안전한 비밀번호생선기(OTP)와 보안카드는 분실위험이 있다. 그렇지만 카드터치인증은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모두 갖고 있어야 하고 한 개만 없어도 본인인증을 할 수 없다. 또 비밀번호 유출이나 해킹은 불가능하다.”

- 어떤 보안원리를 설명해달라.

“웹이나 모바일 쇼핑몰에서 결제 버튼을 클릭하면 은행이나 카드사의 서버가 OTP에서 생성되는 비밀번호와 같은 1회성 번호가 스마트 폰에 송신된다. 그러면 스마트 폰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고, 카드를 휴대폰에 접촉하면 인증절차가 끝난다.”

- 편리하게는 보이는데 보안측면에서 안전을 장담할 수 있는가.

“본인의 스마트 폰이 맞는지, 본인의 신용카드가 맞는지 여부를 두 가지 수단으로 혹인하는 것이다. 금융회사 서버가 보낸 비밀번호는 결제할 때마다 바뀌는 신호이고 암호화돼 있어 해킹해도 알 수가 없다. 또 이 신호는 본인의 스마트 폰이 맞는지도 확인한다. 만일 신호가 해킹으로 유출돼도 다른 스마트 폰에 대해서는 인식을 거부한다. 신용카드로 인증할 때도 본인 명의의 카드가 맞는지 또 확인한다. 마치 스마트 폰 인증 비밀번호인 ‘H’와 신용카드 인증 번호 ‘O’가 결합해 ‘H2O’가 완성돼야 본인확인이 되는 것이다.”

- 관련 기술은 어떻게 인정 받았나.

“카드터치인증방식은 관련 특허가 30건으로 10여건은 특허청에 등록됐고 20여건은 심사 중이다. 기술도 공인인증서를 개발한 ETRI와 공동을 개발했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코스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급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와는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 남아있는 과제는 무엇인가.

“최근 스미싱이나 해킹 범죄는 PC나 스마트 폰에 악성 앱을 몰래 설치해 사용자가 정상거래 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이 같은 메모리 해킹을 막는 게 최고 난제로 이를 막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