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경환 "한중FTA 문화콘텐츠 시장 개방 적극 활용"

기사입력 : 2014년12월10일 08:36

최종수정 : 2014년12월10일 08:47

"분야별 유망콘텐츠 육성…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관광·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일부 콘텐츠 시장의 개방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분야별 유망콘텐츠를 육성하고 중국 내 규제를 감안해 온라인 등 새로운 경로의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컨설팅 등 제반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 내 불법 저작물 유통·모방·규제 등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 자본유입을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해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대외여건과 수출에 대해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엔저와 중국경제의 둔화 우려 등 수출환경이 녹록치 않다"면서도 "어려운 대외 여건하에서도 무역 1조달러를 작년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 달성하는 등 수출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우리 수출기업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외적으로 정상외교 FTA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국가 간 협력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적으로는 관련 규제 개선, 분야별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과제인 역동적인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외교 MOU 추친현황과 관련해서는 "그간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외국 정상 방한을 계기로 정상공동 성명, MOU 체결 등 국가 간 경제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정부는 정상외교에 따른 성과들이 우리 경제에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에 대해서는 "한국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유라시아 협력을 가속화 하기 위한 촉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진출도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프라 부족, 높은 물류비용, 투자 불확실성 등 기업 진출을 가로막는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역내 교통·물류, ICT, 에너지 등에서 상호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제협력을 위한 거점을 확충하고 투자환경 개선, 정부 접근성 강화 등도 병행하는 등 단계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