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기한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작성했다.
현재 예결위의 삭감 심사는 대략 마무리됐지만, 증액 심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증액 심사는 시간 부족으로 법정 처리 시한인 다음 달 2일 전까지로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내년 예산안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결위가 제안한 시한에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 새해 예산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12년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을 지키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