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분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적은 소득과 빚에 쪼들리는 등 부채와 소득 양극화 현상이 여전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대책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와 4분위 자산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6%p와 1.9%p 증가에 그쳤다. 반면 1분위(소득 하위 20%) 6.9%p, 2분위 4.8%p, 3분위 2.8%p로 평균(2.1%p)대비 높았다.
하지만 소득 5분위의 자산점유율은 45.3%로 거의 절반에 가까웠고 4분위까지 합치면 거의 70%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7억5599만원으로 소득 1분위 가구 평균 자산(1억722만원)의 7배였다.
통계청 자료에서 소득5분위별 재무건전성만 추렸다.
부채도 소득 5분위(1억3930억원)는 전년대비 1.8%p 증가에 그쳤으나 1분위(1296만원)는 2.8%p나 증가했다.
2013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4676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로는 1분위 825만원, 2분위는 2299만원에 그쳤다. 4분위와 5분위는 각각 5637만원, 1억825만원으로 가구소득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1분위 소득은 전년대비 1.4%p 증가했으나 5분위 소득은 전년대비 3.9%p나 증가했다.
지출의 경우 2013년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이었으나 1분위 795만원, 2분위 1593만원, 3분위 2219만원에 그쳐 평균보다 낮았다.
처분가능소득(가구소득-비소비지출)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분위 120.7, 2분위 112.8, 3분위 104.0, 4분위 103.9, 5분위 106.9로 1분위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시장소득의 소득5분위 배율(소득 1분위와 5분위만 비교)이 2011년 9.63배에서 9.36배로 다소 줄고 처분가능소득도 6.92배에서 6.72배로 다소 개선됐다.
기획재정부는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이 여전하다"며 "이번에 발표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가계부채 상황에 대해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2026-06-30 11:58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2026-06-30 11:21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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