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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낙조 국민銀 노조위원장 "특별수당 500억, 약속이행 차원에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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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시기 조정 가능"..."尹회장 내정자, 잘 할 것 기대 커"

[뉴스핌=노희준 기자] 성낙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사진)은 이른바 '특별수당'지급 요구와 관련, "돈 달라는 것만 부각돼 있지만, 경영진이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라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5일 서울 동여의도 국민은행 본사 노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앞으로 새로운 회장이 직원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이 올텐테 그것을 수긍할 수 있게 하려면 경영진이 한 약속을 지키면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올해 초 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은행직원이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한 초과근무와 관련, 1인당 월 12시간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추가 시간외 (특별)수당을 위로금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이를 지급하기로 구두 약속했고 박지우 행장 직무대행도 동의했다 최근 갑자기 돌아섰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KB직원, 낙하산으로 주인의식 없어져, 동기부여 필요

성 위원장은 초과근무가 KB의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그간 '낙하산'이 오면서 직원과의 신뢰관계가 전무한 상태였고,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많이 없어졌다"며 "무슨 일을 하면 'KB의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동기부여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특별수당'의 요구 규모에 대해서는 "시기나 금액은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노조는 일단 상반기의 '추가(특별) 시간외수당'으로 대략 100시간을 기준으로 500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슈의 우선순위나 시기의 적절성 등 전략적 차원의 적절성 문제에는 "매번 노조에 돈 주는 것은 무조건 여론이 반대하고 잘 줬다고 한 적이 없다"며 "내년에 요구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국민은행이 전격 시행한 '직급별 기본급 상한제'를 두고는 "신입 직원 초임 삭감과 거의 비슷한 문제지만, 일단 말로 반대만 하고 있다"면서 "더 중요한 문제로 상급단체인 금노(금융노조)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생긴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4일 기사 국민은행, 직급별 기본급 ′상한제′ 전격 시행...′구조조정 신호탄′(상보) 참조)

노조, 지배구조 개편에 목소리 낼 것

성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편 문제와 관련, "우선 사외이사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때론 거수기로 때론 자기권력화가 돼 내부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결정한다"며 "직원 대표가 추천하는 이가 사외이사로 한 명 이상에 들어가 이를 견제해야 한다. 직원 대표는 꼭 노조라고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도 직원 대표가 들어가 직원의 생각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등기이사 3년을 한 자로 회장 후보를 제한하거나 내부에서 몇 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라고 (적극적 자격 요건을) 정하면 느닷없는 낙하산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외이사 책임론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주 사외이사도 KB사태에 책임이 있고 신한사태 때 사외이사들이 사퇴한 것을 주목해 달라고 언론에 말한 적이 있다"면서도 "노조 본연의 임무가 아닌 부분은 회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내정자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넘어갔다. 

성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이번 회장 선출을 통해서 기존 사외이사가 보여주지 못한 것을 사외이사가 보여줬다"며 "관치 소지가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 맞서 이런 결과를 내줬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생산성 저하, 구조조정에 복안 있어 

국민은행의 고질적인 생산성 저조 등에서 제기될 수 있는 구조조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노력해야 하지만, 노력이 구조조정의 모습으로만 나와서는 안 된다"며 "인당 생산성을 늘리는 방법에 분모(직원수)만 줄일 게 아니라 분자(순이익)도 늘리는 방법이 있다. 구조조정 문제에는 나름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종규 차기 회장 내정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그는 "노조가 경영에 관여할 것이라고 걱정하는데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며 "노조는 노조다워야 하며 약속을 지키라 하는 것도 노조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저지투쟁을 하지 않으면서 정도를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노조 위원장으로서 역할은 또 소홀하지 않을 것"이며 "회장이 노조를 인정하는 만큼 노조도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호응을 할 거다. 직원을 중심에 두는 발전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한다면 무엇이든 돕겠다. 잘 해내실 거라 보고 기대가 크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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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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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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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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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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