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정책자들과 회원국들 사이에 우선 사항이 서로 엇갈린다. 이 때문에 궁극적으로 공동통화존이 실패로 가닥을 잡을 여지가 높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제 아무리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중앙은행 혼자 힘으로 유로존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는 힘들다. 정책자들의 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GAF로 불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핀란드가 ECB의 부양책에 강력하게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도 유로존 실물경기의 회복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다. 글로벌 전반에 걸쳐 자본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달러를 포함한 안전자산으로 밀려들고 있다."
데니스 가트만(Dennis Gartman) 더 가트만 레터의 편집자. 10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그는 유로존 경제 침몰을 강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