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수령 주식 찾아 주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이란 주식 발행회사의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의 사유가 발생해 주주 앞으로 주식이 발행됐지만, 주식 실물을 찾아가지 않고 있어 은행에서 보관하고 있는 주식이다.
8월말 기준으로 국민은행에서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은 1억600여만주로 약 952억원이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찾아주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행사는 상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