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코, 글로벌 자동차 소재 제조사로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 경쟁력·솔루션마케팅으로 판로 확대

<포스코 R&D 초경량차체>
[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자동차 소재 제조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볍고 강한 자동차 강판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하면서 판매망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용 소재 넘버원(No.1)을 목표로 자동차 글로벌 메이커 톱15를 비롯해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으로 자동차용 소재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 한국GM, 쌍용, 르노삼성과 함께 혼다와 도요타, 닛산 등 일본 브랜드에도 자동차용 소재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GM과 폭스바겐, 르노닛산, 피아트, 포드, 푸조시트로엥 등 글로벌 톱15 자동차 제조사향으로 자동차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인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포스코의 자동차용 소재 주요 판매국이다. 중국은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사가 진출한 최대의 성장시장이다.

포스코는 GM·폭스바겐·DPCA(동펑 푸조시트로엥)·BMW 등 미국·유럽 자동차사를 비롯하여 도요타·혼다 등 일본계 자동차사를 아우르며 중국 내 전 외자계 자동차사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장성기차·길리기차·BYD 등 중국 로컬 자동차사향으로도 소재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처럼 포스코가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사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로는 기술의 우수성을 꼽을 수 있다. 

초기 포스코는 각국의 현지 공정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소재를 생산·공급하면서 자동차 소재에 대한 품질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넓혀나갈 수 있었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내판재뿐만 아니라 품질관리가 중요한 외판재 역시 공급 중이며, 외판재 중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사이드 아우터(side outer)도 공급 중이다.

이와 관련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이윤한 부장은 “사이드 아우터용 소재는 품질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재 판매 이후 금형 관리에도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AHSS강·MAFE강 등 고급 신강종 개발을 통한 솔루션 판매 기반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포스코, 자동차부품 제조 고객사와의 상생 프로그램>
포스코가 내수시장을 넘어 전 세계 자동차사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두 번째 비결은  전방위 판매전략에 있다.

포스코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멕시코·중국·인도 CGL 공장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일본·중국·인도·멕시코 등 14개국에 29사 47개 가공공장을 운영하며 고객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납기 및 재고 밀착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의 이런 노력은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2003년과 2010년 혼다자동차, 2007년 폭스바겐, 2008년 스즈키자동차, 2008년부터 3년 연속 GM 등으로부터 우수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자동차 시장 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도 포스코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자동차시장의 경우 자국 철강 소재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사와 자동차 소재 품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간 신뢰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포스코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주요 생산거점에 가공센터를 건설하고 솔루션마케팅의 기반으로 테크니컬 서비스센터를 설립하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 완성차사의 제품기준을 만족시키며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폭스바겐 독일공장에 트라이얼(Trial) 소재를 공급 중이며 올해 말 이후 본격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미주 시장에서는 멕시코를 거점화하여 자동차 소재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멕시코는 멕시코 내 자동차사들에 소재를 공급 중이며, 멕시코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70% 정도는 미주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동차용 소재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외 부품사와의 협업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용 소재 공급망의 품질 및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자동차용 부품 제조사와의 동반 성장활동을 추진하고,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