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매년 약 4개월의 기간에 걸쳐 1, 2차 예선 및 결선 등 치열한 경연을 통해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우수한 실력의 소믈리에들의 양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오는 8일 결선에는 지난 3월과 5월에 진행된 치열한 1, 2차 예선전을 통해 선정된 최종 7인이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합을 벌인다.
이번 진출자 중에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결선 진출자 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결선에 첫 진출한 4명의 새로운 실력자들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승부를 가르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선 진출자 7명에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와 보르도·아끼뗀 지역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UDSF B.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된다.
대회 상위 5명에게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11일로 예정된 알자스, 남프랑스, 메독, 쌩떼밀리옹 등 프랑스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소펙사 코리아 정석영 소장은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기 위한 소믈리에들의 꾸준한 공부와 도전을 바탕으로 그 기량들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프로 소믈리에는 테이블에서 고객의 행복을 이끌어내고 식문화를 선도하는 선구자와 같은 존재”라며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최고의 소믈리에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숙한 국내 와인문화 정착을 이끌고 프랑스 식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