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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42) 장외 월드컵 8강 주자 中 잉리솔라(英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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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월드컵 스폰서 대표선수

[뉴스핌=강소영 기자]월드컵 문턱을 넘지 못한 중국 축구선수와 달리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브라질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각종 사업권을 확보해 실익을 챙기는 한편, 세계 축구팬의 마음에 '중국'이란 두 글자를 각인시키고 있는 것.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은 중국의 유일한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잉리솔라(YINGLI SOLAR·中國新能源)다. 잉리솔라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업체다.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중계카메라에 잡힌 잉리솔라의 광고판 [출처:잉리솔라]
잉리솔라의 광고판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전 경기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국가명과 회사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中國·英利'의 4글자는 경기장 펜스 광고 중 단연 돋보인다. 중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잉리솔라의 광고판은 매 경기 평균 8분 이상 노출됐다. 총 64번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이 9시간 가까이 잉리솔라의 광고를 접하게 되는 셈이다.

잉리솔라는 경기장 펜스 광고 외에도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는 모든 브라질 도시에 조명시설용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상파울루 등지의 6개 경기장 내 프레스 센터에 태양광 충전설비를 설치했다. 또한, 경기장 내 프레스 센터와 VIP 휴게실 등에 잉리솔라의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잉리솔라는 4년 전 남아프리가 월드컵때도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나서 중국의 월드컵 공식 스폰서 대표주자로 인식되고 있다.

◇ 유명세에 비해 실적은 부진...스포츠 스폰서에 매달리는 이유는?
잉리솔라가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3년 연속 영업실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잉리솔라의 '축구 마케팅'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잉리솔라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 공식 스폰서 기업 8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협찬사 '8강'에는 진출했지만, 최근 3년 실적은 그야말로 예선 탈락 수준이기 때문이다.

축구광인 잉리솔라의 먀오롄(苗連) 이사장의 개인적 취향때문에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잉리가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을 스포츠 협찬 비용으로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잉리솔라는 2010년 124억 9900달러의 매출을 기록, 간신히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11년 다시 32억 9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그 후 손실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2013년에도 19억 44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한 26억 8700만 위안에 그쳤다.

잉리솔라의 실적부진은 세계 태양광 시장 환경변화와 경영판단 착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을 기점으로 세계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에 진입했지만, 잉리솔라가 이 같은 시장 변화를 미리 감지하지 못했다. 정부지원 정책에 힘입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태양광 패널업체때문에 중국 시장에선 생산과잉 문제가 발생하고, 유럽과 미국 시장에선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악재가 이어졌지만 잉리솔라가 적절한 대응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 월드컵 스폰서, 잃은 것보다 얻은 것 더 많아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비판에 잉리솔라도 할 말은 많다.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년 손실폭이 줄어들고 있고, 월드컵 스폰서 활동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수확도 적지 않기때문이다.

브라질 월드컵 경기 개막 후 고공행진 중인 잉리솔라의 주가가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13일 월드컵이 개막한 후 잉리솔라의 주가는 연속 5일 상승했고, 누계 상승폭은 36.21%에 달했다.

월드컵 경기가 열린 후 잉리솔라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의 수도 급증했다. 홈페이지 방문수가 평소의 두 배로 늘었고, 홈페이지 안 잉리솔라의 동영상 광고 관람수도 평소의 7배인 21만 건으로 늘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때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본 바 있다.

중국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 공식 스폰서가 된 후 잉리솔라의 지명도는 900%가 상승했다. 매출도 급증했다. 2011년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 늘어난 1.64GW에 달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2.3GW와 3.2GW를 기록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도 크게 늘었다. 월드컵 스폰서로 선정되기 전 잉리솔라의 해외 시장은 9개국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0개 국으로 늘었다.

잉리솔라가 월드컵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본 것은 사실이다. 다만  유럽의 태양광 보조금 삭감, 중국 태양광 업계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반덤핑 제소 등 악재가 월드컵 마케팅으로 얻은 성과를 상쇄하면서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브라질 발판 삼아 남미시장 공략, 중국 시장 입지 강화
그러나 최근 태양광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잉리솔라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특히 잉리솔라가 브라질 월드컵을 계기로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최근 태양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잉리솔라는 상품 다각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기업용 태양광 설비에서 가정용 설비로 목표시장을 전환했다.  '2014년 태양광 상품의 수퍼마켓 진출'이라는 슬로건 하에 중국과  해외 가정용 태양광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잉리솔라는 유럽을 가정용 시장의 출발점으로 선택했다. 일찍이 유럽시장에 진출해 기반을 닦아놨고, 유럽 시장의 가격과 보조금 정책도 안정적인 편이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현지 주민의 관심도도 높아 시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성숙했다는 판단에서다.

21세기경제보도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후 잉리솔라에 대한 월가의 전망도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향후 잉리솔라의 실적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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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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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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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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