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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DTI 규제 완화 두고 금융위·금감원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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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최경환 발언 적극 부응 vs 금융위 '신중'

[뉴스핌=노희준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제기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 시그널을 놓고 금융당국에서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언급하면서 일정정도 방향성까지 시사하는 발언으로 최 내정자 스탠스에 적극 부응하는 모양새지만,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신중한 모습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 원장의 전날 발언은 금융위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입장은 우리도 전해 들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최 원장은 전날 LTV, DTI와 관련, "관계부처와 함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세부적용 내용이 지역별, 권역별로 복잡하고 부동산 침체 시에도 경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의 발언 내용은 사실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역별, 권역별로 복잡하다'는 부분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보고서에서 LTV와 관련, '지역별로 차등화돼 있는 규제는 단순화 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가져온 것이다.

또한 '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부분도 최 내정자가 지난 4월 새누리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완화를 위해 LTV, DTI와 같은 자금차입 규제를 합리화하고 지역별·연령대별로 이 규제를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부분 역시 2월 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있다가 세부계획에서 빠진 'LTV·DTI 규제 합리화' 부분을 차용한 것이라는 게 금감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 발언에 주목할 필요는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실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그걸로 보면 시사점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KDI 보고서에서 지적한대로 현재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50%, 60%로 구분돼 있는 LTV 비율을 통일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경직적'이라는 부분도 DTI의 탄력적 운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인데, 금감원 내부에서는 40세 미만 직장인과 은퇴자들에 대한 완화 조치 등을 담고 있는 금융당국의 'DTI규제 보완방안 주요내용'이 결국 1년 더 연장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내부적으로 보고한 것도 없다"면서도 "(DTI 규제 보완방안 주요내용은)당연히 1년 연장한다고 생각하고 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금융위가 보도 해명 자료를 냈더라"고 말했다.

전날 일부에서는 정부가 2012년 9월부터 시행해 오는 9월 종료하는 'DTI 규제 보완방안 주요내용'을 1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금융위는 "현재로서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자료를 통해 선을 그었다. 

이에 비해 금융위는 전반적으로 금감원보다 신중한 분위기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입장을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 "지금 구체적으로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 경제팀이 꾸려지면 전체적인 경제정책에 대해 방향을 설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천천히 갈 것"이라며 "금융위가 기존 표명했던 입장은 그대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미 이달 9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까지만 해도 "가계부채와 은행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지금의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단호하게 되풀이 했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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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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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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