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람난 삼대’ [사진=(주)이다엔터테인먼트] |
연극 ‘바람난 삼대’는 공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생할인, 직장인할인과는 차별화 된 ‘대자연 할인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자연 할인율’은 ‘날씨가 좋아서 할인’, ‘바람이 불어서 할인’, ‘봄비가 내려서 할인’ 등이 있으며, 날씨가 좋거나 비가 오는 날에 한해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50%의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매진할인’으로 예매한 관객에 한해 배우들의 싸인이 담긴 프로그램북을 증정한다. ‘높이 있는 관객이 더 멀리 보는 할인’은 2층 S석 구매자에 한해 적용된다.
아울러 연극 ‘바람난 삼대’ 측은 오는 6월4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독려하기 위해 ‘코미디연극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자 선거’ 이벤트를 개최한다. 공연에 출연중인 4명의 남자배우들이 4인 4색 이색 공약을 내세워 출마했다.
공식 트위터 계정(@pa_grandpa_me)을 통해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6월1일 정오에 마감되며 발표는 6월3일 오전 온라인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6월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선거 할인 이벤트를 개최, 전석 1만 원에 관람 가능하다.
연극 ‘바람난 삼대’는 사별한 할아버지, 이혼한 아버지, 애인 없는 아들, 삼대가 일이 있어 모두 집을 비우게 되자 각자 연모하는 여인들을 집에 들이면서 벌이지는 유쾌한 소동을 담은 작품이다.
정통 코미디 체력극 ‘바람난 삼대’는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