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랭키와 친구들' 박툴 연출가, 아이들 공감 이끌어낼 연출포인트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툴 연출가가 23일 오전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공간엠피엠]
[뉴스핌=장윤원 기자] “어린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싶단 생각에 고민 많았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프레스콜에서 박툴 연출은 위와 같이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은 눈사람을 닮은 꼬마 북극곰 프랭키와 친구들이 음식을 둘러싸고 벌이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는다.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프랭키 앞에 어느날 갑자기 달콤한 마녀빵이 나타나면서 동화나라에 위기가 찾아온다. 
 
유아 대상 뮤지컬 연출에 첫 도전하는 박 연출은 “아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단 생각”으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먼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자주 말하는 ‘교훈적 이야기’를 배제하고 대신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갖도록 연출했다. 박 연출은 “직접적으로,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 극을 본 뒤에는 ‘잘 먹는다’는 것에 대한 고민할 것이고,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과 정크 푸드에 대해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출 포인트는 “흔히 어린이극에서 보이는 ‘어린 아이 같은 연기’를 지양했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혀 짧은 소리는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시각에서나 그런 것이지, 아이들 스스로는 높은 수준의 언어구사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가 아들 말투를 따라했더니 아들이 ‘내가 언제 그랬느냐’며 화를 내더라. 배우들은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말투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하는 편이 아이들에게 더 공감 받을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자기가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니까.” 
 
‘프랭키와 친구들’에서는 동화나라를 배경으로 음식을 둘러싼 갈등과 화해가 서정적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박 연출은 “주인공이 꿈을 꾸면서 직접 대결구도를 선보이는 장면”을 넣었다. 이를 통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어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캐릭터 사진 [사진=유열컴퍼니]
마지막으로 박 연출은 원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인물이 아닌 인형으로 무대에 올려 어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가져올 때가 가장 힘들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주 작거나 큰 사이즈인데,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라 변형을 주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박 연출은 인형을 생각했다. 배우들은 아주 작은 존재들인 프랭키 친구들을 인형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인형극과는 다르다. 박 연출은 “배우들이 단순한 기능을 가진 인형들과 함께 연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은 5월27일부터 8월24일까지 약 세 달 간 공연한다. 개막 후 첫 주(5월27일~6월1일)에는 어린이 관객과 함께 방문하는 엄마, 아빠 관객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조기예매 50% 할인과 동시 적용 가능).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